[주식] 보통주 추가상장(스톡옵션 행사)이란?

카카오 주식을 살펴보던 도중 보통주 추가상장 (스톡옵션 행사)라는 공시를 보게 됐다.
이는 카카오 주가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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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주식매수선택권 또는 주식매입선택권이라고 한다. 보통 신생회사들이 인재들을 영입하고 확보해두기 위해 이 수단을 사용한다. 즉,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라는 말은 회사의 주식 일부를 일정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처분할 수 있는 권리까지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원이 스톡옵션으로 현재 가격이 100원인 주식 100주를 2년 뒤에 똑같이 100원에 매입할 권리를 부여받는다고 하자.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은 2년 뒤 회사의 주가가 200원이 된 상태에서 옵션을 행사한다면(100원에 매입할 권리) 100주*100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주가가 폭락하여 50원이 됐다고 한다면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보통주 추가상장 (스톡옵션 행사)

그렇다면 보통주 추가상장(스톡옵션 행사)란 무엇인가? 일전에 스톡옵션에 의해 약속된 가격으로 주식이 추가상장되어서 옵션을 가진 직원, 개인이 옵션을 행사하여 해당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행사가격이 현재 주가보다는 싸기 때문에 주가에 있어서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다만, 주식 수가 얼마 되지 않다면 장기적으로는 별 영향이 없다. 상기 공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총 369,140주가 추가로 상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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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식은 상기 명시된 가격으로 스톡옵션 보유자들이 매수할 수 있다. 매수자들은 (현재 주가 - 행사가) 만큼의 시세 차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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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식은 10월 8일에 추가상장한다. 해당일에 단기 하락을 예측할 수 있다.

모든 공시는 DART나 네이버금융, 다음금융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